[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미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낸 두산이 핸드볼리그 최종전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두산은 19일 충북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충남도청과의 경기에서 30-25로 승리했다.

두산은 조태훈(7득점)과 정의경(5득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충남도청은 오황제(8득점)와 최현근(5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SK호크스와 인천도시공사가 2위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날 경기를 끝으로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는 모든 일정이 끝났다.

득점 3위(69골), 어시스트 3위(40개), 공격포인트 3위(109점)에 이름을 올린 두산 정의경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은 2위 SK호크스와 3위 인천도시공사의 플레이오프로 막을 올린다. SK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할 시 곧바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다.

반면 인천도시공사가 1차전에서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2차전을 진행해 2차전 승리 팀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두산과 만난다.

챔피언결정전은 1, 2차전으로 진행되며 더 많은 승점을 따낸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만약 승점이 같으면 골, 득실로 승자를 따진다.

SK와 인천도시공사의 플레이오프 1차전은 24일 청주 SK호크스 아레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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