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두산이 7시즌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두산은 14일 강원도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6-22로 승리했다.

이로써 두산은 통산 10번째이자 7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2위 SK 호크스(9승 4패·승점 18)는 승점 6점 차다.

두산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우승을 노린다. 이날 경기에서는 황도엽이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이한솔이 7골, 박찬영(방어 50%)이 힘을 보탰다.

같은 날 열린 SK와 상무 피닉스의 경기에서는 SK가 30-20으로 승리를 챙겼다. 지형진이 18세이브, 하태현이 10골, 박세웅이 5골로 활약했다.

이번 시즌 남자부 플레이오프는 정규리그 2위 SK와 3위 인천도시공사(7승 6패·승점 14)가 맞붙는다.

2위 SK가 이기면 바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고, 3위 인천도시공사가 승리하면 2차전까지 치러 2차전 승자가 두산과 결승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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