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이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김민선은 12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39초534를 기록, 출전 선수 13명 중 최하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선은 이날 100m 지점을 전체 4위에 해당하는 10초50에 끊을 정도로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지만 이어진 곡선 주로에서 스텝이 엉키며 미끄러졌다.

이 여파로 김민선은 중심을 잡지 못하며 휘청거렸고 결국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됐다.

김민선은 13일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 나선다.

한편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이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낸 에린 잭슨(미국)이 37초329의 기록으로 현재 선두에 올라 있다. 이상화 해설위원과 절친한 사이인 고다이라 나오(일본)는 37초729로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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