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두산이 핸드볼 남자부 정규리그 1위 확정에 승점 1점 만을 남겨 놨다.

두산은 12일 강원도 횡성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SK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3라운드 상무 피닉스와의 경기에서 29-27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8연승을 질주한 두산은 11승 1패(승점 22점)를 기록했다. 같은날 충남도청을 30-26으로 누른 2위 SK 호크스(8승 4패)와는 승점 6점 차이다.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승점 1점만 챙기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을 따낼 수 있다.

두산은 황도엽(8득점)이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정의경(5득점)과 조태훈(5득점)도 힘을 보탰다.

한편 앞서 열린 하남시청과 인천도시공사의 경기에서는 인천도시공사가 26-25로 하남시청을 제압했다.

이로써 인천도시공사는 7승 5패(승점 14점)를 기록했다. 하남시청은 4승 1무 7패(승점 9점)다.

인천도시공사는 김락찬(8득점)과 하민호(5득점)가 좋은 몸놀림을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남시청은 신재섭(7득점)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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