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에이스 안세영이 2022 독일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안세영은 12일(한국시각) 독일 뮐하임 안데어루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미셸 리(캐나다)를 세트스코어 2-0(21-11 21-13)으로 눌렀다.

이로써 준결승 진출을 확정한 안세영은 13일 허빙자오(중국)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안세영의 세계 랭킹은 4위, 허빙자오는 9위다. 안세영은 과거 허빙자오와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쳐 패한 바 있다.

한편 여자복식에 출전했던 김소영-공희용 팀은 8강전에서 가브리엘라 스토에바-스테파니 스토에바로 구성된 불가리아 팀에게 1-2로 무릎을 꿇으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나은-김혜정 팀도 장쑤셴-장유가 팀을 이뤄 나온 중국의 벽에 가로막히며 8강에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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