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생애 첫 패럴림픽 무대에 나선 최연소 국가대표 최사라(19)가 기대를 모았던 주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최사라는 11일 중국 옌칭 국립알파인스키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알파인 스키 여자 대회전(시각)에서 1차 시기 1분6초71, 2차 시기 1분8초53을 기록, 합계 2분15초24로 마무리했다.

이로써 출전 선수 15명 중 11위에 위치한 최사라는 아쉽게 메달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최사라는 이번 대회가 첫 동계패럴림픽 참가다. 4년 전 평창 대회에서는 나이제한에 걸려 출전하지 못해 시범 선수로 참가했다.

한편 금메달은 합계 1분52초54를 기록한 베로니카 아이그너(오스트리아)가 차지했다. 은메달은 1분59초85를 올린 주다칭(중국)에게 돌아갔고 동메달은 1분59초93의 바르바라 아이그너(오스트리아)가 획득했다. 베로니카 아이그너와 바르바라 아이그너는 자매 관계다.

최사라는 12일 같은 장소에서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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