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의현이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네 번째 출전 종목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스프린트에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9일(한국시각) 중국 장자커우 국립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스프린트 좌식 예선에서 2분28초60을 기록했다.

전체 출전 선수 38명 가운데 14위에 그친 신의현은 1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행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신의현은 4년 전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6개 종목에 출전해 메달 사냥을 노린다.

다만 아직까지는 메달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6Km에서 12위, 6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18Km에서 8위, 8일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0Km에서 11위에 머물렀고, 이날 출전한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스프린트에서도 예선 14위에 그쳤다.

신의현은 오는 11일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12.5Km와 12일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좌식 10Km에서 메달 획득에 다시 도전한다.

한편 함께 출전한 원유민은 2분48초51로 28위, 정재석은 2분55초85로 3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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