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호주의 크리켓 영웅 셰인 원이 태국 현지에서 돌연사했다.

7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데일리 메일 등은 셰인 원이 태국 휴양지 코사무이의 한 호텔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내부 폐쇄회로(CCTV) 영상이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셰인 원은 지난 5일 지인 3명과 함께 해당 호텔을 방문했다. 그러나 셰인 원은 지인들과 저녁 식사 약속에 나타나지 않았고, 그를 찾으러 나선 지인들은 방 안에서 의식없이 쓰러진 셰인 원을 발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CCTV 영상에선 4명의 마사지사가 셰인 원이 사망 전인 오후 1시 53분께 그의 객실에 들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해당 여성들은 2시간가량이 지난 뒤 호텔을 빠져나갔다. 이어 오후 5시 15분께 지인들이 쓰러진 셰인 원을 발견했다.

현재까지 셰인 원의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되는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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