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팀 장윤정고백'이 캐나다를 완파했다.

휠체어컬링 대표팀(스킵 백혜진, 서드 정성훈, 세컨드 윤은구, 바이스 스킵 장재혁)은 8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내셔널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예선 라운드 로빈 5차전에서 캐나다를 9-4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 2승3패를 기록하며 11개 팀 중 공동 7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라트비아와의 1차전(4-8 패), 스위스와의 2차전(7-8 패)에서 패배한 뒤 노르웨이와의 3차전에서 9-4로 승리, 4차전 중국전에서 4-9로 패한 바 있다.

1엔드를 0-0으로 막은 한국은 2,3엔드에 1점씩을 얻은 뒤 4엔드에서도 2점을 얻어냈다.

캐나다가 5엔드에서 2점을 얻어냈으나, 한국은 6엔드에서 대거 4득점하며 8-2를 만들었다. 7엔드에 2점을 얻은 캐나다는 8엔드에 승부가 어려워지자 기권을 선언했다.

휠체어컬링은 11개 팀이 풀리그로 각 10경기를 치른 후 1-4위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1-4위, 2-3위전 승자가 결승에 진출한다.

한국은 잠시 뒤 슬로바키아와 예선 6차전을 가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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