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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국제핸드볼연맹 공식 홈페이지 캡처 |
IHF은 8일(한국시각) 공식 성명을 통해 "러시아, 벨라루스의 출전을 불허한다. 또한 임원, 심판, 강사, 전문가들이 IHF 주관 경기와 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한 규탄의 메시지"라고 전하며 "전쟁으로 피해를 보든 모든 이들에게 지지와 연대를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러시아는 2022 IHF 여자 주니어(U-20)와 청소년(U-18) 세계선수권대회는 물론 이미 출전 자격을 확보한 2022 IHF 남자 비치핸드볼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IHF은 "이번 결정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권고에 해당한 것이며, 유럽핸드볼연맹(EHF)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내린 출전 불허 결정을 전세계로 확대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계에서는 러시아를 규탄하는 목소리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국제농구연맹(FIBA), 국제축구연맹(FIFA), 유럽축구연맹(UEFA) 등에서 주관 국제대회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참가 자격을 불허하는 결정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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