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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4일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회식 / 사진=Gettyimages 제공 |
4일 오후 9시(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내셔널스타디움에서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개회식이 열린다. 한국은 46개 팀 중 35번째로 입장한다. 입장 순서는 중국 간자체 획순에 따라 결정됐다.
한국은 이번 개회식에서 윤경선 선수단장을 비롯한 임원과 선수 18명(하키 13명·컬링 5명) 등 총 41명이 참여한다. 기수는 혼성 휠체어컬링 대표팀(의정부 롤링스톤) '장윤정고백'의 리드 백혜진이 나선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1500명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와 벨라루스 등이 이번 대회에서 퇴출당하면서 46개 국가가 참가한다.
국제패럴림림픽위원회(IPC)는 전날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이에 동조한 벨라루스의 참가를 불허했다.
IPC는 하루 전 러시아, 벨라루스 선수단의 중립국 선수 자격 출전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가 다른 국가의 반발이 거세지자 3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참가를 불허했다.
개회식에서 가장 먼저 입장하는 팀은 벨기에다. 개최국 중국은 마지막인 46번째로 들어온다.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인 이탈리아가 45번째로 등장한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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