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LPGA 통산 3승' 이소미가 소아암 환아를 위한 '기부챌린지'에 나섰다.

이소미의 소속사인 지애드스포츠(대표 강영환)는 "지난 12월 이소미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애드스포츠 관계자는 "이소미의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향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기부챌린지 - ‘퍼터왕 이소미!'을 제작해 지애드스포츠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했다"고 전했다.

이소미는 "저도 어렸을 때부터 골프를 편하게 친 것이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으며 골프를 쳤다"며 "이렇게 제가 받은 도움을 또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소미는 지난해 12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고향 완도의 화흥초등학교 후배들과 역도 유망주들을 위한 장학금 1000만 원, 유소년 시절부터 많은 도움을 준 광주광역시골프협회 등 총 3000만 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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