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메가 히트곡 '쉬즈 곤(She's Gone)'을 부른 스틸하트의 전설적 보컬인 밀젠코 마티예비치가 국내발 신곡인 '트러스트 인 러브(Trust in Love)'를 발매한다.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신곡 '트러스트 인 러브'가 3일 정오(미국 시간 2일 밤 10시)에 다양한 음원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트러스트 인 러브'는 매우 뜻깊은 곡이다. 밀젠코 마티예비치에 따르면 이 곡은 어느 날 TV에서 남북관련 뉴스를 보다가 영감이 떠올라 만들어진 곡이다. 뉴스를 보던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피아노 앞에 앉아 평화와 사랑을 통해 하나가 되자는 내용의 곡을 쓰게 됐다. 원래 하나였고, 서로 사랑했던 우리가 너무 오랫동안 분노와 함께 갈라져 있는 상황을 말하며 마음을 열고 믿음과 사랑으로 새로운 평화를 만들어나가자는 내용의 노랫말을 담고 있다.

소재가 남다른 만큼 뮤직비디오에도 많은 공을 기울였다.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한국의 전통의상 한복을 입고 한미 동맹의 상징적 장소인 산 페드로의 우정의 종각에 등장한다. 한복을 입고 함께 타종하는 장면은 매우 인상적으로 다가온다.

이번 음반을 기획 제작한 뮤직큐브 관계자는 "이번 음원 '트러스트 인 러브' 뮤직비디오에서는 우리 전통 문화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와 밀젠코 마티예비치의 시원한 창법이 어우러져 포스트 모던한 한국미를 충분하게 보고 들을 수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밀젠코 마티예비치는 "이 곡은 저를 사랑해준 많은 한국인들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아름다운 한복을 입은 모습과 참여자들이 믿음과 사랑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영상이 많은 이들에게 힐링되기를 바란다"고 직접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