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남자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가 '피겨 여왕' 김연아, '아이언맨' 윤성빈(스켈레톤)과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올댓스포츠는 2일 "정승기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정승기는 한국 스켈레톤의 희망이다. 지난시즌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6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윤성빈에 이어 한국 스켈레톤 사상 두 번째로 월드컵 메달을 획득했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정승기는 올댓스포츠를 통해 "스켈레톤이 비인기 종목인데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댓스포츠에는 김연아와 윤성빈을 비롯해 원윤종(봅슬레이), 최민정(쇼트트랙), 황선우(수영), 김예림(피겨스케이팅) 등의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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