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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연 / 사진=Gettyimages 제공 |
김지연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마카체프 vs 그린 메인카드 여성 플라이급 경기에서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브라질)에 심판 만장일치 판정패했다.
3명의 심판 모두 김지연의 28-29 패배를 선언했다.
연패 탈출을 노렸던 김지연은 오히려 3연패의 늪에 빠졌다. UFC 통산 전적은 3승5패가 됐다.
김지연은 1라운드에서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지만, 테이크다운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하지만 2라운드에서는 타격에서 우위를 점하며 서서히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승부처가 된 3라운드. 김지연은 타격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2라운드의 기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3라운드 후반, 카초에이라의 엘보 공격에 급격히 흔들렸다. 결국 이어진 판정에서 3명의 심판은 모두 김지연이 아닌 카초에이라의 손을 들어줬다. 경기는 김지연의 판정패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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