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알파인 스키선수 정동현이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관왕에 등극했다.

정동현은 25일 강원도 평창군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동계체전 알파인 스키 남자 일반부 회전 경기에서 39초68로 우승했다.

정동현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회전과 슈퍼대회전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복합에서도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난 23일 열린 슈퍼대회전, 24일 대회전에서 모두 1위에 올랐던 정동현은 이로써 대회 4관왕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정동현은 한국 알파인 스키의 간판 선수다. 20일 막을 내린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회전 종목에서 21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선수의 역대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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