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포스트 이상화' 김민선(의정부시청)이 동계체전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25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일반부 1000m에서 1분18초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500m에서도 38초26으로 1위에 오른 바 있는 김민선은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선은 지난 13일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 출전해 37초60으로 7위를 기록한 바 있다. 베이징 대회보다 뒤지는 기록이지만, 1위에 오르기에 무리가 없었다.

김민선은 베이징 대회 1000m에서는 1분16초49로 16위를 기록했다.

동계체전 500m에서는 김현영(성남시청)이 39초40으로 2위, 남예원(서울시청)이 40초91로 3위를 기록했다. 1000m에서도 김현영이 2위(1분21초27), 남예원이 3위(1분22초92)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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