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크라이나 여자 유도 선수 다리아 빌로디드가 평화를 기원했다.

빌로디드는 24일(한국시각) 자신의 SNS에 "오늘 오전 6시, 키예프에서 폭발 소리를 들으며 일어났다"면서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매우 두렵고, 내 가족과 조국을 위해 기도한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내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수행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역을 침공했다.

빌로디드는 "러시아는 우리에게 폭격을 시작했고, 전쟁은 시작됐다. 최근까지 이런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면서 "왜 사람들의 삶을 망치는가?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멈춰야 한다. 우리는 평화를, 삶을 원한다"고 절규했다.

한편 빌로디드는 미녀 유도 선수로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