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단식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2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러시아)를 2-0(6-3 7-6<7-2>)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백신 미접종 상태로 올해 1월에 열린 첫 메이저 대회 호주 오픈에 출전하려다 법적 공방 끝에 거부당한 바 있다.

올해 5월 열리는 이탈리아 오픈 참가 여부를 밝히지 않았음에도 뜨거운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첫 대회로 두바이 챔피언십을 택했다.

앞서 첫날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를 2-0으로 꺾은 조코비치는 2연승을 달리며 순항했다.

조코비치는 8강에서 이리 베셀리(체코)를 만나 준결승 진출을 두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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