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재선임됐다.

IOC 선수위원회는 18일(현지시각) 2022 동계올림픽이 진행 중인 중국 베이징에서 선거를 열고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엠마 테르호 선수위원을 위원장, 한국의 유승민 위원을 제1부위원장으로 각각 재선출했다.

새롭게 신설된 제2부위원장에는 뉴질랜드 여자 사이클 사라 워커 선수위원이 맡는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유 위원은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한국의 유일한 IOC 선수위원인 유 위원은 지난 8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되기도 했다.

유 위원은 지난 15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을 갖기도 했다.

유 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이사장을 비롯해 대한탁구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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