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배드민턴 단체전 남·여 국가대표팀이 올해 처음으로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준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배드민턴 남자 단체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에서 열린 2022 아시아 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A조 예선 3차전에서 홍콩을 4-1로 꺾었다.

15일 열린 조별예선 1차전에서 인도를 5-0으로 제압한 남자 대표팀은 2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했다.

그러나 3차전 홍콩을 상대로 가볍게 승리를 거두며 2승1패 조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대표팀 또한 조 2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조별예선에서 15일 카자흐스탄, 16일 홍콩을 모두 5-0으로 물리친 여자 대표팀은 17일 인도네시아에 2-3으로 패배했으나 2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동반 준결승 진출로 배드민턴 남녀 대표팀은 오는 5월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2년마다 열리는 대회로, 남자대회는 토마스컵, 여자대회는 우버컵으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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