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따낸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에이스' 최민정이 억대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최민정은 16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7초78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이번 대회 여자 1000m에서 은메달, 여자 계주 3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메달 개수를 3개로 늘렸다.

이에 최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문체부는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6300만 원, 은메달리스트에게 3500만 원, 동메달리스트에게 2500만 원을 지급한다.

단체전 선수들에게는 개인전 선수들이 받는 금액의 75%가 지급된다. 따라서 최민정은 문체부에서만 총 1억2425만 원을 받는다.

이 뿐만 아니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개인 종목에 금메달 1억 원, 은메달 5000만 원, 동메달 3000만 원의 포상금을 걸었다. 단체전은 금메달 2억 원, 은메달 1억5000만 원, 동메달 1억 원이 지급된다.

최민정은 연맹으로부터 최소 1억 8000만 원을 받아 공식 포상금만 최소 3억9025만 원을 수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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