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대한민국농구협회가 2023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W2)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의 명단을 긴급 변경했다.

협회는 17일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금일 오전 10시 30분에 긴급하게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개최했고 지난 1차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확정한 예비엔트리 24명 중 16일 진행한 PCR(유전자증폭)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13명과 격리 해제된 3명을 전원 선발해 앞으로의 상황을 대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어 "엔트리에 있었던 최준용의 경우 발목 인대 부분 파열로 인해 최종 16명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덧붙였다.

18일 오후 1시 30분에 예상대로 소집되는 대표팀은 곧바로 PCR 테스트를 받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호텔에서 자가격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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