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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
유영은 17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캐피털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한다.
지난 15일 쇼트 프로그램에서 유영은 전체 27번째 선수로 나서 기술점수(TES) 36.80, 예술점수(PCS) 33.54점을 합쳐 70.34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자신의 최고 기록(78.22점)에 못 미치는 기록이지만, 첫 올림픽에서 아름다운 연기를 선보였다. 주특기인 트리플 악셀은 시도한 뒤 착지에 성공했지만, 다운 그레이드 판정을 받기도 했다.
유영은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조 첫 번째 순서인 20번째로 나서 '레 미제라블'의 OST에 맞춰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트리플 악셀을 시작으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루프, 더블 악셀, 트리플 러츠-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트리플 플립까지 총 7개의 점프 과제를 수행한다.
프리 프로그램은 쇼트 프로그램 순서에 맞춰 역순으로 출전한다. 이에 지난 쇼트 프로그램에서 67.78점을 받아 9위에 오른 김예림은 전체 3조 네 번째 순서인 전체 17번째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김예림은 오페라 '투란도트'에 맞춰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2개를 수행한다. 이후 트리플 루프,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 트리플 살코-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더블 악셀 점프를 소화한다.
한편 도핑이 적발되고도 여자 싱글 경기에 나서 전세계의 눈총을 받고 있는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는 쇼트 프로그램에서 82.16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에 프리 프로그램에서도 마지막 순서로 나설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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