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팀 정종원과 김민우가 팀 스프린트 클래식 경기를 완주로 마쳤다.

정종원과 김민우는 16일(한국시각) 중국 장자커우 국립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남자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 경기에 출전해 최종기록 22분56초16으로 피니시 라인을 통과했다.

이는 준결승 1조 13개 팀 중 최하위이자 경기를 참여한 25개 팀 중 2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러나 생애 첫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한 완주를 기록했다.

단체 스프린트 클래식은 두 명의 선수가 경기에 나서 코스를 클래식으로 두 바퀴 돌고, 교대 선수 역시도 마찬가지로 두 바퀴를 돈다. 각각 6바퀴를 돌면 경기가 종료되는 종목이다.

준결승 한 조당 상위 4개 팀과 나머지 팀 중 기록이 가장 빠른 두 팀이 결승에 진출한다.

김민우와 정종원은 지난 11일 크로스컨트리 15km 클래식에 출전해 각각 79위, 82위에 오르며 완주를 마친 바 있다.

이 경기로 한국 크로스컨트리 대표팀은 베이징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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