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봅슬레이 남자 2인승 원윤종-김진수가 최종 19위로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원윤종-김진수는 15일(한국시각)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봅슬레이 남자 2인승 1-4차 시기 합계 4분01초24로 19위에 올랐다.

원윤종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서영우와 호흡을 맞춰 이 종목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서영우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김진수와 호흡을 맞췄다.

원윤종 팀은 1-3차시기 합계 3분27로 16위를 기록했으나 순위를 더 끌어올리지 못했다.

함께 출전한 석영진-김형근은 1-3차 시기 3분01초26으로 24위에 자리해 4차 시기에는 나서지 못했다.

한편 이날 1위부터 3위는 '썰매 강국' 독일이 휩쓸었다. 금메달은 합계 3분56초89를 기록한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팀이 가져갔다.

원윤종 팀은 19일과 20일 열리는 봅슬레이 남자 4인승에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원윤종 팀은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 4인승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