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노르딕 복합 1호 선수 박제언이 스키점프에서 39위를 기록했다.

박제언은 15일(한국시각) 중국 허베이성의 장자커우 국립 스키점프 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노르딕 복합 10km 라지힐 개인전 스키 점프에서 67.9점을 받고 48명의 선수 중 39위를 기록했다.

노르딕 복합은 스키 점프와 크로스컨트리를 동시에 하는 종목이다.

스키 점프 결과에 따라 크로스컨트리 순서를 결정하며, 크로스컨트리 결과에 따라 메달을 획득한다. 또한 점프 도약대 길이에 따라 85-109m 경기장 규격의 노멀힐과 110m 이상의 라지 힐로 나뉜다.

박제언은 앞서 9일 열린 10km 노멀힐 개인전 스키 점프에서 82.3점을 받고 36위에 오른 바 있다. 종합 순위는 42위를 기록했다.

평창 대회에서 국내 1호 노르딕 복합 선수로 경기에 나섰던 박제언은 노멀힐에서 46위, 라지힐에서 최하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개인 최고 기록이다.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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