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림픽 2회 연속 은메달을 따낸 차민규에게 축전을 보냈다.

차민규는 12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34초39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차민규는 4년 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이 종목 은메달을 땄는데, 4년 만에 다시 선 올림픽 무대에서 또 한 번 은메달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두 번째 메달이자, 한국 선수단 네 번째 메달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축전을 보내 차민규의 은메달을 축하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은메달을 축하한다. 어려운 종목에서 다시 한번 해냈다. 평창에 이은 2연속 은메달의 쾌거에 국민들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을 것"이라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순식간에 코너를 돌아 거침없이 질주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독한 노력으로 모두의 자부심을 만들어낸 차 선수가 자랑스럽다. 스피드스케이팅 강국의 위상을 드높여줘 고맙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앞으로도 멋지게 달려주기 바란다. 남은 경기도 국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글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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