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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
최민정은 11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3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은 각 조 상위 2명의 선수와 각 조 3위 중 기록이 가장 빠른 한 명이 준결승에 진출한다.
준결승 1조에 출전한 이유빈은 '디펜딩 챔피언'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 페트라 야스자파티(헝가리), 마미 비니(미국), 한느 드스멧(독일)과 레이스를 펼쳤다. 이유빈은 맨 뒤에서 레이스를 펼쳤으나 두 바퀴를 남기고 3위로 치고 올랐다.
이후 접전 끝에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사진 판독 끝에 1분 28초170을 기록, 0.004초 차이로 3위가 됐다.
2조로 출전한 최민정은 산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스토다드 코린, 크리스틴 산토스(이상 미국),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와 경기를 펼쳤다. 초반 3위로 레이스를 펼친 최민정은 6바퀴를 남기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으나 접전 끝에 1분26초850을 기록,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이유빈보다 기록이 빠른 최민정이 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잠시 뒤인 오후 9시 37분 결승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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