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 이유빈이 여자 1000m 준결승에 올랐다.

최민정, 이유빈은 11일(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의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1000m는 각 조 1,2위와 각 조 3위 선수 중 기록이 좋은 2명의 선수가 준결승에 진출한다.

이유빈은 2조에서 마미 비니(미국), 안나 보스트리코바, 에카테리나 에프리멘코바(이상 ROC), 나탈리아 말리체스카(폴란드) 등과 경기를 펼치며 초반부터 2위로 치고 나갔다. 곧바로 인코스로 선두를 탈환했고, 침착하게 레이스를 펼친 끝에 1분29초120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조로 나선 최민정은 셀마 파우츠마(네덜란드), 크리스틴 산토스(미국), 페트라 야스자파티(헝가리), 알리슨 샤를(헝가리)과 레이스를 펼쳤다. 2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최민정은 중반 3위로 쳐졌으나, 5바퀴를 남기고 선두로 치고 나갔다. 그러나 산토스에게 2위를 내주며 1분28초722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최민정과 이유빈은 잠시 후 준결승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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