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 스켈레톤 국가대표 정승기(카톨릭관동대)와 윤성빈(강원도청)이 1차 시기를 무사히 완주했다.

정승기는 10일 중국 옌칭 국립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1차 시기에서 10번째로 출전해 1분01초18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4초67로 좋은 출발을 보였던 정승기는 끝까지 무난한 속력으로 1차 시기를 마치며 참가 선수 25명 중 11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정승기에 이어 11번째로 나선 '아이언맨' 윤성빈은 1분01초26의 기록으로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13위에 랭크됐다.

1위는 1분을 기록한 독일 크리스토퍼 그로티어가 차지했으며 2위는 1분00초36을 올린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 알렉산더 트레티아코프에게 돌아갔다.

이 종목은 총 4차 시기까지 슬라이딩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른다. 이날 바로 2차 시기가 진행되며 11일 3, 4차 시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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