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한양궁협회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김성훈 총감독을 선임했다.

대한양궁협회는 10일 "2022년도 국가대표팀 총감독에 김성훈 국군체육부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협회는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국가대표 코칭스텝 구성을 모두 마쳤다.

김성훈 총감독은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남자부 코치를 시작으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남자팀 감독,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총감독 역임하며 국제대회 경험과 지도 능력 고루 갖추고 있는 지도자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 1월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전북도청 박성현 감독과 이경출 코치, 리커브 남자부에서는 호진수 청주시청 감독과 김원섭 코치가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컴파운드 대표팀은 박종우 코치와 정의수 코치가 지도하고 있다.

2022년도 양궁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은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되며, 2차 선발전을 통해서 2022년도 리커브 대표 남녀 각 8명과 컴파운드 대표 남녀 각 6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이후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남녀 리커브, 컴파운드 선수 각 4명은 4월 개최되는 최종 1차, 2차 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

이번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종목에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각각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을 포함하여 총 10개 금메달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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