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투니버스에서 제작하는 뮤직 애니메이션 ‘벨라의 꿈’의 OST ‘다정한 사람’이 발매된다.

‘벨라의 꿈’ OST 제작을 맡고 있는 Stone Music Entertainment에 따르면 2022년의 시작을 알리는 ‘벨라의 꿈’ 세 번째 OST ‘다정한 사람’이 내년 1월 2일 정오에 공개된다.

‘다정한 사람’은 이불을 덮었을 때 느껴지는 따뜻한 포근함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조화를 이룬 귀여운 신디사이저 톤과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행복했던 순간의 감정을 표현, 듣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선물한다.

또한 피아노 솔로와 오케스트라의 간주를 배치해 오리지널 스코어 트랙의 느낌을 선사하기도 한다.

‘다정한 사람’은 ‘벨라의 꿈’ 음악 감독인 최인영 감독이 작사, 작곡해 완성했다. 최인영 감독이 앞서 발매된 ‘벨라의 꿈’ OST ‘댄스 댄스’, ‘뚜벅뚜벅’ 등을 모두 직접 만들며 작품의 감동을 배가했던 만큼 그의 손에서 탄생할 새 OST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가창은 ‘벨라의 꿈’에서 초보 엄마 유라 캐릭터를 연기한 성우 김도희가 맡았다. 애니메이션에 출연 중인 성우인 김도희가 가창함으로써 곡의 몰입감이 극대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희는 지난 2018년 CJ ENM 성우 공채 10기로 입사했으며 ‘신비아파트’ 시리즈, ‘짱구는 못말려’, ‘명탐정 코난’, ‘카드캡터 체리’, ‘요괴워치’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올해 김기사, 설규리와 함께 그룹 누군가의 앨리(Someone's alley)를 결성하고 ‘엘리펀트’(Elephant), ‘그녀의 방’, ‘레이트 나이트’(Late Night, 늦은밤) 등의 곡을 발표하는 등 음악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벨라의 꿈’은 장난감 친구들과 인형 병원에 살고 있는 인형 벨라가, 버려질 위기에 처한 친구들과 함께 가족을 찾으러 모험을 떠나는 내용의 5부작 뮤직 애니메이션이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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