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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규 라디오부문 최우수상 / 사진=MBC 제공 |
30일 장성규는 자신의 SNS에 "늘 그래 왔듯 고생은 제작진이 다 하고 영광은 제가 다 누린다"고 적었다.
이어 "가족을 비롯한 제가 아끼는 주변분들께는 따로 인사드릴 테고 이 자리에서는 누구보다도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청취자분들께 나눠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성규는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드리기 위해 오늘 아침부터 제가 방송하는 열흘 동안 매일 청취자 100분께 커피 한 잔씩 선물하겠다. 물론 제 사비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장성규는 "돌이켜보면 제 인생에 대한 기대가 별로 없었는데 생각보다 잘 풀려있다"며 "세상은 저에게 왜 이런 순간을 주셨을까 그 답을 찾아내고 그 답대로 살아가는 DJ가 되겠다"고 인사했다.
장성규는 앞서 진행된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BC FM4U '굿모닝FM 장성규입니다'로 라디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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