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남자부 KB손해보험이 군에서 전역한 우상조를 등록하는 동시에 구도현과 결별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27일 이적 선수와 병역완료 선수, 자유신분 선수를 공시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26일 우리카드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이적한 레프트 한성정을 등록했다. 우리카드는 센터 김재휘를 등록했다.

또한 KB손해보험은 지난 25일 군에서 전역한 센터 우상조도 함께 등록했다. 우상조는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우리카드를 거쳐 2019-2020시즌부터 KB손해보험 유니폼을 입었다. 시즌 종료 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한 뒤 제대해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우상조의 등록과 함께 센터 구도현이 자유신분 선수(은퇴)로 공시됐다. 지난 2014-2015시즌 우리카드에서 데뷔한 구도현은 2018-2019시즌 종료 후 KB손해보험으로 트레이드됐다. 올 시즌 개막 후 9경기에 출전해 11득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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