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스포티파이 제공 |
스포티파이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각 플레이리스트 상에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을 집계했다. 이번 발표는 한 해를 관통하는 세계적 음악 트렌드와 다채로운 스트리밍 기록을 결산하는 플래그십 캠페인 '랩드(WRAPPED)'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르면 올해 'K팝 허브' 연말결산에 따르면 'K팝 대박(K-Pop Daebak)' 플레이리스트에서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달성한 곡은 에스파(aespa)의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다. 한국의 인기 OST 곡들을 담은 '한국 OST(Korean OSTs)' 플레이리스트에서는 tvN 드라마 '스타트업' OST로 발매된 레드벨벳(Red Velvet)의 '미래'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됐다.
또한 글로벌 청취자들을 위한 대표적인 한국 R&B 플레이리스트인 '트렌칠(TrenChill) K-R&B'에서는 이하이와 크러쉬(Crush)의 '포 유(For You)'가 스트리밍 1위를 기록했고, 한국의 힙합 음악을 소개하는 'K-힙합(HIP-HOP) +82'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에픽하이(Epik High)의 '로사리오(Rosario)'가 제일 많이 스트리밍됐다. 한국 인디 장르에 특화된 '인 더 K-인디(In The K-Indie)' 플레이리스트에서는 밴드 새소년의 황소윤(So!YoON!)과 태국 가수 품 비푸릿(Phum Viphurit)의 컬래버레이션 음원 '윙스(Wings)'가 1위를 차지했다.
더불어 한국 록 장르을 위한 '쿨 키즈 록(Cool K’IDs Rock)'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아이유(IU)와 방탄소년단(BTS) 슈가(SUGA)의 협업 곡인 '에잇(Prod.&Feat. SUGA of BTS)'이, 한국 재즈 음악을 위한 '재지 코리아(Jazzy Korea)'에서는 사선(Saseon)의 '케어(Care)'가 최다 스트리밍을 기록했다. 한국 대표 발라드 플레이리스트 'K팝 발라드 히트(K-Pop Ballad Hits)'에서는 성시경의 '앤 위 고(And we go)'가 1위에 올랐다.
이밖에도 'K팝 허브'에서 떠오르는 한국 아티스트를 소개하는 '레이더 코리아(RADARKorea)' 플레이리스트에서는 트레저(TREASURE)의 '마이 트레저(MY TREASURE)'가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곡으로 나타났고, 아직 발굴되지 않은 재능 있는 인디 아티스트들을 조명하는 '프레시 파인즈 코리아(Fresh Finds Korea)' 플레이리스트에서는 용용의 '별비그대 *:・ﾟ'가 최다 스트리밍 횟수를 기록했다.
스포티파이 아시아 뮤직 헤드(Head of Music, Asia) 코시 응(Kossy Ng)은 "스포티파이에서는 K팝의 전 세계적 확산뿐만 아니라 한국 음악와 문화의 다양성 또한 스포티파이 청취자에게 알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아티스트와 음악이 184개국 3억 8천 1백만여명의 글로벌 청취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