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엔하이픈 정원이 수능 관련 실언에 대해 사과했다.

정원은 19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어제(18일) 브이라이브에서 했던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지 못한 말에 대해 사과드리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팬미팅을 앞두고 엔진(엔하이픈 팬클럽명) 여러분을 오랜만에 직접 만난다는 마음에 긴장도 되고 한편으로 들떠있어서 오랫동안 고생 많이 하셨을 수험생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 같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아직 많이 철없고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죄송하다"라며 "앞으로는 더욱 조심하고 더 깊이 생각하는 정원이 되겠다"고 마무리했다.

정원은 앞서 18일 진행된 엔하이픈 브이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능 다음날 팬미팅 오시는 거면 (수능을) 잘 보지 못하지 않았겠냐"고 말했고, 이에 수험생 팬들에 대한 배려가 지적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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