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EXID 출신 솔지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한 수능 응원가 ‘거위의 꿈’을 불렀다.

수능 응원가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기획됐다. 올해 수능은 18일 치러지는 가운데 올해의 곡으로는 ‘거위의 꿈’이 낙점됐다. 그동안 브아걸, 이인혜, 진세연, 타이미, 정채연, 모모랜드, 클라라, 청하, 베리굿 조현, 고운 등이 수능 응원가에 참여해 왔다.

‘거위의 꿈’은 카니발의 원곡을 인순이가 리메이크 해 힘들 때 들으면 힘과 의욕이 솟아나는 노래다. 하늘을 날지 못하는 거위가 하늘을 나는 꿈을 꾸는 것처럼, 일상에 지치고 힘들고 어렵지만 끝까지 참고 이겨내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진한 감동을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솔지는 통통 튀는 매력을 뽐내며 촬영 내내 지친 기색 없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다. ‘언젠가 난 그 벽을 넘고서 저 하늘을 높이 날을 수 있어요’라는 노랫말로 수능 준비에 지친 수험생들의 사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ID 리더이자 메인보컬로 활동한 솔지는 ‘위아래’, ‘아예’, ‘핫핑크’ 등의 곡으로 사랑 받으며 MBC ‘복면가왕’ 초대 가왕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최근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실용음악보컬과 교수로 임용된 솔지는 “이제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최선을 다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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