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이지훈이 최근 불거진 드라마 '스폰서' 갑질 논란을 잘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지훈은 12일 자신의 SNS에 "이번 드라마 진행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 인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는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모두 다 지금 이 드라마에 마무리까지 집중해서 잘 끝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다 같이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모였는데 이 드라마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걱정시켜서 미안한 마음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지훈은 "몇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다"며 "고생해 주시는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선후배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해보겠다. 앞으로 신중해지는 제가 되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지훈은 iHQ 새 드라마 '스폰서' 촬영장에서 자신의 지인을 불러 스태프와 갈등을 빚었다는 논란에 휘말렸다. 이어 이지훈이 갑질로 작가 등 스태프를 교체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이지훈은 해당 논란 등을 모두 부인했다.

▲ 이하 이지훈 SNS 글 전문.

며칠동안 걱정 많으셨죠! 이번 드라마 진행 과정에서 수많은 오해로 인해서 어느 누구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가기 원치 않아서 글을 적어요!

모두 다 지금 이 드라마에 마무리까지 집중해서 잘 끝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다같이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해보자고 모였는데 이 드라마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께 걱정시켜서 미안한 마음일 뿐이에요...

몇몇 오해는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 풀기로 했고요. 고생해주시는 모든 현장 스태프분들 선후배님들과 최선을 다해서 마무리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신중해지는 제가 될게요! 늘 응원해주셨던거에 보답하도록 어떤 일이든 책임감 가지고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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