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배우 이윤지와 가수 알리가 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이윤지는 2일 자신의 SNS에 "오늘 날이 너무 좋다 지돌아(박지선 애칭). 가을 소풍 가는 기분으로 너를 만나러"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알리도 같은 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고 "다른데 같고, 같은데 다른, 우리 셋"이라는 글을 올렸다.

또 인스타그램에는 "귤이랑 대추 챙기고, 유부초밥 만들어서 함께 소풍 나왔다. 그 날도 날씨가 참 좋았는데 오늘도 날씨가 참 좋다. 그 날도 낙엽이 수북히 쌓여 가는 중이였는데, 오늘도 그러네. 아기 고양이한테는 뇌물 좀 줬다. 행복해라. 내년에 또 올께"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박지선의 납골당을 찾은 이윤지와 알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박지선은 지난해 11월 2일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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