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지 4년이 흘렀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전복 사고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그는 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고인의 유해는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영화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비밀은 없다' '공조', 드라마 '프라하의 연인' '무신'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다. 또한 KBS2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3' 출연 당시 친근한 매력을 뽐내 '구탱이 형'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영화 '독전'과 '흥부'는 그의 사망 이후 개봉돼 유작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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