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이터널스'가 개봉 전부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영화 '이터널스'가 전체 예매율 1위 등극에 이어 예매 관객수 5만2000명을 넘기며 압도적 흥행 신드롬의 거대한 서막을 열었다.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주요 3사 사이트 역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최근 흥행으로 극장가 활력을 더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가 개봉 7일 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시기보다 빠르며, 당시 사전 예매관객수인 4만129명 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뿐만 아니라 '듄' 등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당당히 전체 예매율 1위 자리에 오르며 마블의 새로운 흥행 신화를 기록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흥행 카운트다운에 돌입한 '이터널스'의 향후 흥행 기록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가운데 2021년을 뜨겁게 장식할 마블 흥행 신화를 어떻게 써내려갈지 관심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이터널스'는 수천 년에 걸쳐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살아온 불멸의 히어로들이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인류의 가장 오래된 적 데비안츠에 맞서기 위해 다시 힘을 합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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