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가수 KCM이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KCM은 지난 7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13일 발매되는 새 디지털 싱글 ‘오늘도 맑음’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버스에 몸을 실은 채 어딘가로 향하는 배우 이동휘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동휘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닦아내며 주체할 수 없는 슬픔을 연기한다.

여기에 KCM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더해지며 공허하면서도 아련한 감성을 선사한다. 특히 영상 말미에 펼쳐진 청명한 가을 하늘은 슬픔을 이겨내려 애쓰는 이동휘의 명품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며 가슴 저릿한 무드를 극대화한다.

특히 이동휘는 이번 뮤직비디오의 연출부터 출연까지 노개런티로 진행하며 ‘MSG워너비’의 끈끈한 의리 행보를 보여줌으로써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오늘도 맑음’은 KCM의 독보적인 음색이 가장 잘 드러나는 미디엄 발라드 장르의 곡이다. 한 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시적인 노랫말과 KCM의 풍부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이 맞물려 진한 가을 감성을 자극한다.

KCM은 이번 싱글 발매와 함께 오는 10월 23일, 24일 ‘오늘도 맑음’이란 타이틀의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거리두기 좌석제, 발열 체크,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오랜 시간 그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단번에 해소할 전망이다.

KCM은 ‘MSG워너비’ 활동 이후 오롯이 그만의 음색으로 채운 ‘오늘도 맑음’과 단독 공연을 통해 대중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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