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김필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오늘(29일) 신곡 ‘처음 만난 그때처럼’을 공개한다.

김필의 소속사 아카이브 아침은 29일 “클래식한 가을 감성을 담은 김필의 신곡 ‘처음 만난 그때처럼’이 금일 발매된다.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김필의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이 올 가을 많은 팬들의 감성을 어루만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에는 김필의 공식 SNS를 통해 ‘처음 만난 그때처럼’의 앨범 재킷을 공개하며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오래된 사진 한 장을 꺼내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앨범 재킷은 순수했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시에 색이 바랜 엽서들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연상시켰다.

데뷔 10주년 기념 음원 ‘처음 만난 그때처럼’은 지난 10년 간 변함없이 함께 해 준 팬들에게 김필이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담아 만들어진 곡이다. 실제로 김필이 작사에 참여했으며 싱어송라이터 임헌일이 작곡, 작사해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은 계절의 정서를 담은 클래식한 발라드 곡으로 올 가을 리스너들의 감성을 저격할 전망이다.

‘처음 만난 그때처럼’의 뮤직비디오는 영화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를 연출하고 악동뮤지션, 자우림, 김동률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용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한 김필이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아 진한 감성을 담은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임헌일이 작사, 작곡하고 용이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는 등 화려한 크레딧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신하는 김필의 신곡 ‘처음 만난 그때처럼’의 음원은 29일 오후 6시 공개되며, 김필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 피지컬 앨범으로도 제작돼 30일 발매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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