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가수 현아(HyunA)&던(DAWN)이 연인들의 현실적인 권태기를 담은 수록곡에 대해 언급했다.

현아(HyunA)&던(DAWN)은 9일, 첫 EP '1+1=1' 발매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현아와 던은 사랑에 지친 마음을 담아낸 수록곡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에 대해 이야기했다. 던은 "저는 권태기가 온 적이 없지만 많은 분들이 권태기가 온다고 하더라. 또 많은 분들의 고민들이기도 하다"며 "그 과정을 스토리텔링으로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사가 되게 현실적이다. 사운드적인 것보다 가사, 감정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현아는 "던이 가사를 쓴 걸 읽어 보는데 기분이 많이 안 좋았다. 꼭 들어 보셨으면 좋겠다"며 "특히 마지막에 후렴구에선 '우린 죽을 만큼 사랑한다'고 하는데 굉장히 아련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번 '1+1=1'에는 현아와 던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타이틀곡 '핑퐁(PING PONG)', 던의 단독 작사로 솔직한 마음을 담아낸 '딥 다이브(Deep Dive)',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담아낸 'xoxo', 사랑에 지친 마음을 담아낸 '우린 분명 죽을 만큼 사랑했다(I Know)' 등 총 4곡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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