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PGA 투어는 12일(한국시각) "로즈가 그의 성품과 스포츠맨십, 자선기부 의지를 인정받아, 2021 PGA 투어 페인 스튜어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진행될 예정이다.

페인 스튜어트상은 매년 인품과 자선, 스포츠맨십의 가치를 가장 잘 보여주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 1999년 세상을 떠난 페인 스튜어트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졌다.

로즈는 지난 2009년 재단을 설립했고, 이후 남아프리카공화국, 미국, 바하마, 영국 등에서 자선 활동을 펼쳐왔다.

로즈는 "이 상을 받게 돼 진심으로 영광스럽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제이 모나한 PGA 투어 커미셔너는 "로즈는 페인 스튜어트상이 상징하는 모든 것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