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주드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에서 공동 39위로 올라섰다.

임성재는 8일(한국시각)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전날 공동 52위에서 39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이날 임성재는 3번 홀과 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다. 7번 홀에서 이날의 유일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후반 12번 홀과 16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기분 좋게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는 이날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8언더파 192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브라이슨 디샘보(미국)와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16언더파 194타로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더스틴 존슨은 11언더파 199타로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2오버파 212타로 공동 61위, 김시우는 5오버파 215타로 6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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