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김도완이 혜리의 에너지에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

21일 김도완은 스포츠투데이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최근 종영한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999살 구미호 신우여(장기용 분)와 쿨내나는 요즘 여대생 이담(이혜리)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김도완은 극 중 이담의 장난기 가득한 '남사친'으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이날 김도완은 "배우들과 정말 호흡이 좋았다. 특히 혜리 누나가 사람들을 잘 챙기니까 빨리 친해졌다. 혜리 누나, (박) 경혜 누나와 3인방 촬영을 할 때는 매 신을 찍을 때마다 애드리브도 난무하고, 코믹 요소도 현장에서 빨리 만들 수 있었다. 서로에게 신뢰가 있어서 뭘 하든 받아줄 수 있어서 최고의 호흡을 맞출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혜리에 대해서는 "누나한테 에너지를 많이 받았고, 태도를 많이 배웠다. 촬영이 많아서 잠도 못 자고 피곤한 상태에서도 늘 주변 사람 챙기고 따뜻하게 대해주고 따뜻하게 말해줬다"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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