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허미정-이정은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인 1조'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30만 달러) 셋째 날까지 순항을 이어갔다.

허미정-이정은6는 1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6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97타를 기록한 두 선수는 공동 4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시드니 클랜턴(미국)-재스민 수완나뿌라(태국), 파자리 아난나루카른(태국)-아디티 아쇼크(인도·이상 중간합계 15언더파 195타)에 2타 차가 난다.

이번 대회에는 2명의 선수가 한 조로 짝을 이뤄 출전했다. 1, 3라운드는 포섬으로, 2, 4라운드는 포볼 경기로 진행된다.

전날 8타를 줄였던 허미정-이정은6는 3라운드에서 2타 줄이는데 그치며 전날 공동 3위에서 1계단 하락한 공동 4위에 랭크됐다.

김아림-노예림은 이날 4타를 줄이며 허미정-이정은과 나란히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전날 단독 선두였던 에리야-모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 자매도 공동 4위다.

강혜지-양희영은 하타오카 나사(일본)-렉시 톰프슨(미국)과 함께 공동 15위(9언더파 201타)에 자리했다.

최나연-이정은, 전인지-브룩 헨더슨, 박인비-유소연은 공동 17위(이상 8언더파 202타)를 기록 중이다.

지은희-김효주는 공동 23위(7언더파 203타)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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