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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스는 25일 오후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0-68로 승리했다. 개막 후 패 없이 7연승을 달린 오리온스는 선두를 질주했다. 3승 4패가 된 KT는 7위로 내려갔다.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인 트로이 길렌워터가 이날도 활약을 펼쳤다. 길렌워터는 3점슛 2개를 포함해 33득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1쿼터부터 12점을 몰아넣은 길렌워터를 앞세운 오리온스가 22-17로 앞서나갔다. KT는 2쿼터 반격에 나섰다. 찰스 로드가 덩크슛 한 개를 포함해 4점을 넣었고 마커스 루이스와 김승원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33-37로 추격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 시작과 동시에 길렌워터, 장재석이 득점을 가동했고 이현민이 3점슛을 터뜨려 크게 달아났다.
그러나 4쿼터 찰스 로드와 윤여권의 활약을 앞세운 KT에 점수 차가 한 점차까지 좁혀지기도 했다. 그러나 길레워터와 이현민의 득점포가 다시 터지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주실내체육관에서는 전주 KCC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66-65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KCC는 4승3패로 4위로 올라섰다. 인삼공사는 1승6패로 단독 최하위로 떨어졌다.
타일러 월커슨이 13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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